일단 광천식당으로 가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온 광천식당...

두부두루치기와 오징어두루치기가 유명하다고 한다.

오징어두루치기는 가격이 좀 비싸서 두부두루치기를 먹기로 한다.


입장~

사람이 꽤 많았다.

자리에 착석.

사장님께서 하고 싶은 말씀이 많은 듯.


두부 두루치기

두부가 잔뜩 있고 매운 양념도 잔뜩 있다.

저 국물이 오로지 고추가루로만 낸 국물 같다.

이빨에 잔뜩 낄 것 같은 느낌. 소개팅 할 때는 가지 않도록 한다.

고기국같은 국물. 매워서 이걸로 달래면서 먹었다.

따로시켜야 되는 면과 밥 중에서 선택해서 먹으면 된다.

면은 우동면이 나온다. 밥 먹고 두부가 많이 남아서 면을 시켰는데

면은 삶느라 시간이 좀 걸린다.

 

다 먹고 유명한 성심당으로~

입구만 찍었는데 안에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여기서 빵을 잔뜩 구입하고 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다.

돌아가서 다음날 먹은 빵은 맛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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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해돈에서 매갈까스를 먹고 한밭수목원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뭐 얼마나 걸리겠어... 하고 소화도 할 겸 걸어갔다.

한 정거장이라고 그냥 걸어갔는데 생각보다 꽤 멀다.

그래도 걷기 좋은 날씨라서 기분좋게 갔는데

꽤 머니까 좀 힘들 것 같으면 그냥 버스 타는게 좋을 듯 하다.

어차피 수목원 가도 종일 걸어다니니까...

대정정부청사를 지나가는데 여기 양쪽 옆에 숲의 공원이라는 곳이 있다.

걸어 가려면 여기를 거쳐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런 멋진 풍경이 있다.

뻥 뚫린 공원을 보니 대전 사람들이 부럽기까지 해진다.

열심히 걸어걸어서 한밭수목원에 도착~

몰랐는데 이 곳이 대전엑스포를 개최했던 자리였다.

추억의 대전 엑스포~ 꿈돌이~ ㅎㅎ

역시 너무 넓어서 힘들 것 같아서 동원만 둘러보기로 한다.

수목원... 공원... 참 좋다. 힐링되는 느낌~

정자도 있다.

뭘 찍은 걸까...

밑으로는 찍은 풍경들.

 

 다행히 날씨도 좋고 꽃이 필 시기라 꽃 구경 잘 했다.





수목원을 구경하고 중앙로 쪽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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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하루 묵고 광주송정역에서 대전으로 향한다.

 

안뇽 ㅃㅃㅇ

새마을호를 타기로 한다.광주에서 대전으로 가는 새마을호는 사람이 별로 이용하지 않는 듯

자리가 넉넉했다. 자리는 제일 앞 칸에서 제일 뒷자리가 자리를 뒤로 편히 젓힐수가 있어서 좋다.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잘 도착할 수 있었다. 설해돈과 한밭수목원을 가기 위해서 서대전으로 향했다.



사실 이쪽 동네에는 신비로운 전설이 있다.

서대전네거리역

서대전네거리

서대전역네거리

를 구분할수 있는가?

여기에는 이런 곳이 실제로 있다.

라고 한다.

상당히 궁금한 사항... 

이것에 대해 잘 정리해 주신 분이 있다.

정리하자면 

1) 서대전역네거리 - "서대전(기차)역"  네거리

2) 서대전네거리 - 지명. 서대전네거리

3) 서대전네거리역 - 역이름 "서대전네거리역"

휴... 헷갈린다. ㅋㅋㅋ

이렇게 헷갈리는건 서대전역네거리는 그냥 서대전으로

서대전네거리쪽은 아파트 단지나 다른 걸로 바꾸면 편할듯 한데...

뭐 하여간 버스를 타고 설해돈으로 간다.

네이버 지도로 검색해보니 318번을 타고 파랑새네거리 정류장에서 내리라고 한다.

배차는 15~20분 정도 되는 듯...

서대전역은 출구가 두개가 있는데 저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적이 없는 뒤쪽 출구로 나가야 한다.

이렇게 갔다.

도착 정류장은 파랑새네거리 정류장.

엄청 멀어보여도 15~20분 정도의 거리였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정부청사역에서 내리면 될 듯 하다.

설해돈~ 꽤 번화한 곳이었다. 사람 적은 일산 같은 느낌?

그런데 무슨... 까스?

참 부르기 불편한 그 이름...

입구에 있는 설해돈 간판.

2011년에 열었나보다.

시킨 것. 

그러니까 매갈까스라는 것은

치즈돈까스, 매운 갈비가 같이 나오는 나베 같은 음식이었다.

뭔가 이상한 것 같으면서도 생각보다 이상하지도 않은... 참 오묘하다.

아... 왠지는 모르겠는데 나베 밑에 김치가 깔려있다.

이것도 참 오묘한...

아. 그리고 설해돈은 대전 중앙로의 성심당 바로 옆에도 있다.

난 한밭수목원도 가기 위해 이쪽으로 갔지만 굳이 여기까지 올 필요 없이 중앙로 쪽으로 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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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왔으면 유명한 떡갈비를 먹어보지 않을 수 없다.

광주송정역 앞에는 떡갈비 골목이 있다.

 

광주송정역에서 가까이 있다. 

여기서 저녁을 먹고 다음날 가려면 광주송정역 근처의 숙소를 찾는 것이 좋다.

떡갈비 골목이 있는데 송정떡갈비 빼고는 손님이 거의 없다. ㅠㅠ

가는 길...

가는 길에 고양이가 꽤 많다.

떡갈비 집 중 몇군데에서 길고양이 밥을 주나보다.

요기도 있넹

경계하는 눈빛.

귀엽지만 불편해하지 않게 얼른 지나간다.

여기가 송정 떡갈비 1호점

맛있겠다~

방송에 나온 것 자랑

방송에 엄청 나왔다.

연예인도 많이 다녀간 듯 각종 싸인이 있다.

참이슬 말고 지역 소주 먹어본다.

분명 소주마다 다른 뉘앙스는 분명 있지만 난 구분을 잘 못하겠다.

그냥 고주망태 되도록 마실 뿐...

뼈국이 나온다. 리필도 된다. ㅎㅎ

맑은 감자탕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하여간 맛있다.

 

기본 상차림.

난 묵은지를 좋아한다. 김치가 팍팍 익어있었다.

 

떡갈비.

아무래도 기본단가가 쎄다보니 가격은 저렴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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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구경을 마치고 펭귄마을을 구경하기 위해 양림동으로 향했다.

펭귄마을은 동네의 촌장님이 아이디어를 내어

쓰레기나 재활용품 등으로 동네를 꾸몄다고 한다.

마을에 노인이 많아 걷는 모습이 펭귄 같다고 하여

펭귄마을이라고 불린 것으로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개발이 된다고 하니 아쉽다.

 남광주역에서 700m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10분 정도 거리 될 듯.

광주송정역에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생각보다 멀었다. 택시비 13,000원 정도...

시간상으로나 비용으로나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좋다.

택시를 이용할 거면 양림동(앙림오거리, 양림동 주민센터) 로 가자고 말씀드리는 것이 좋다.

펭귄마을 가자고 하니까 잘 모르시더라.

펭귄마을 입구. 사진 상으로 잘 안보이지만 비가 많이 왔다 ㅠㅠ

비가와서 그런지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오거리쪽에 이런 지도도 있지만 보기가 어려워 별로 참고는 안된다.

그냥 장식 정도로 보면 된다.

예쁘게 꾸며진 길거리. 귀여운 펭귄. ㅎㅎㅎ

주거지역이다

이미 일부 주민들이 떠났다고 한다.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비가 와서 사진찍기도 힘듬 ㅠㅠ

동네의 분위기는 이러하다.

아마 여기는 많이들 찍으시는 부분 ㅎㅎ

만남의 장소~

이쪽은 아마 많이들 사진으로 접했을 구간.

 

재활용품 등으로 예쁘게 꾸며 놓았다.

동네가 막 크지는 않다. 둘러보는데 10분도 안 걸리는 정도...

더군다나 비가 와서 구경하기 힘들어서 그냥 까페에서 잠시 정비를 하기로 한다.

그냥 입구 건너편에 있는 드왓이라는 까페에 들어간다.

바깥의 풍경을 감상하며...

멋진 샹들리에. 고급스럽다.

의외로 샹들리에는 먼지가 많이 쌓여서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벽에 있는 문구.

개인적으로 막연한 위로와 응원은 좋아하지 않는다.

화장실을 보고 깜짝 놀랐다.

화장실에 미러볼이라니 ㅎㅎ 특이하다.

아름다운 인테리어.

이런 장식은 만들었을까?

 

주문한 브라우니, 차가운? 핫초코, 에스프레소 도피오.

비를 피해 까페에서 막연히 죽치다가 남광주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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