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하루 묵고 광주송정역에서 대전으로 향한다.
안뇽 ㅃㅃㅇ
새마을호를 타기로 한다.광주에서 대전으로 가는 새마을호는 사람이 별로 이용하지 않는 듯
자리가 넉넉했다. 자리는 제일 앞 칸에서 제일 뒷자리가 자리를 뒤로 편히 젓힐수가 있어서 좋다.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잘 도착할 수 있었다. 설해돈과 한밭수목원을 가기 위해서 서대전으로 향했다.
사실 이쪽 동네에는 신비로운 전설이 있다.
서대전네거리역
서대전네거리
서대전역네거리
를 구분할수 있는가?
여기에는 이런 곳이 실제로 있다.
라고 한다.
상당히 궁금한 사항...
이것에 대해 잘 정리해 주신 분이 있다.
정리하자면
1) 서대전역네거리 - "서대전(기차)역" 네거리
2) 서대전네거리 - 지명. 서대전네거리
3) 서대전네거리역 - 역이름 "서대전네거리역"
휴... 헷갈린다. ㅋㅋㅋ
이렇게 헷갈리는건 서대전역네거리는 그냥 서대전으로
서대전네거리쪽은 아파트 단지나 다른 걸로 바꾸면 편할듯 한데...
뭐 하여간 버스를 타고 설해돈으로 간다.
네이버 지도로 검색해보니 318번을 타고 파랑새네거리 정류장에서 내리라고 한다.
배차는 15~20분 정도 되는 듯...
서대전역은 출구가 두개가 있는데 저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적이 없는 뒤쪽 출구로 나가야 한다.
이렇게 갔다.
도착 정류장은 파랑새네거리 정류장.
엄청 멀어보여도 15~20분 정도의 거리였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정부청사역에서 내리면 될 듯 하다.
설해돈~ 꽤 번화한 곳이었다. 사람 적은 일산 같은 느낌?
그런데 무슨... 까스?
참 부르기 불편한 그 이름...
입구에 있는 설해돈 간판.
2011년에 열었나보다.
시킨 것.
그러니까 매갈까스라는 것은
치즈돈까스, 매운 갈비가 같이 나오는 나베 같은 음식이었다.
뭔가 이상한 것 같으면서도 생각보다 이상하지도 않은... 참 오묘하다.
아... 왠지는 모르겠는데 나베 밑에 김치가 깔려있다.
이것도 참 오묘한...
아. 그리고 설해돈은 대전 중앙로의 성심당 바로 옆에도 있다.
난 한밭수목원도 가기 위해 이쪽으로 갔지만 굳이 여기까지 올 필요 없이 중앙로 쪽으로 가도 된다.
'기타리스트 이화균 > 일상 V-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 대전 여행기 - 7. 중앙로 성심당, 광천식당, 백종원의 3대천왕 (0) | 2019.09.10 |
---|---|
광주, 대전 여행기 - 6. 한빛수목원, 성심당 (0) | 2019.09.10 |
광주, 대전 여행기 - 4. 송정떡갈비 1호점 (0) | 2019.09.10 |
광주, 대전 여행기 - 3. 양림동 펭귄 마을, 까페 드왓 (0) | 2019.09.10 |
광주, 대전 여행기 - 2. 1913송정역 시장 2 [어?묵!, 또아식빵, 갱소년, 영광상회] (0) | 2019.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