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엠기타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팜뮤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워코드를 연주하다 보면 팜뮤트는 거의 반드시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록이나 밴드 스타일의 일렉기타 반주에서 자주 쓰이는 주법이기 때문에, 초보자분들도 처음부터 정확한 자세로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팜뮤트는 오른손 손날을 줄 위에 살짝 올려놓고 연주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손날은 브릿지 바로 옆에 닿아야 합니다. 손이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면 줄이 지나치게 막혀 소리가 거의 나지 않고, 너무 바깥쪽에 있으면 뮤트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일반 피킹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팜뮤트는 소리를 완전히 막는 주법이 아닙니다. 음정은 들리지만, 줄의 울림이 짧고 단단하게 정리되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 “둠” 하고 짧게 눌린 듯한 소리가 나면 됩니다. 만약 음정이 거의 들리지 않는다면 손날 위치가 너무 안쪽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연주할 때는 팜뮤트가 필요한 부분에서 손날을 줄에 대고, 표시가 없는 부분에서는 손날을 떼어 연주합니다. 즉, 뮤트된 소리와 열린 소리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악보에서는 팜뮤트가 점이나 별도의 기호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재나 악보마다 표기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특정 구간에 팜뮤트 표시가 있다면 그 부분은 오른손 손날을 대고 연주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A 파워코드를 잡고 연주할 때, 팜뮤트 표시가 있는 음은 손날을 브릿지 옆에 대고 연주합니다. 표시가 없는 음은 손날을 떼고 열어주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박자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초보자분들이 자주 하는 실수는 쉬운 부분은 빨라지고, 어려운 부분은 느려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리듬이 흔들립니다. 처음에는 느리게 연주하더라도 모든 박자가 일정하게 나와야 합니다.

또 하나는 팜뮤트가 필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분명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팜뮤트 표시가 있는 곳은 확실히 짧게 막고, 표시가 없는 곳은 손날을 떼어 소리가 열리도록 해야 합니다. 두 소리의 차이가 분명해야 리듬도 선명하게 들립니다.

첫 번째 연습은 A, G, F, E 파워코드 진행입니다. A는 6번 줄 5프렛, G는 6번 줄 3프렛, F는 6번 줄 1프렛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E는 6번 줄 개방현과 5번 줄 2프렛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 진행에서는 각 마디의 리듬이 같습니다. 팜뮤트로 짧게 치는 부분과 손날을 떼고 여는 부분을 구분하면서 연습해 보세요. 말로 표현하면 “둠둠다둠” 같은 느낌이지만, 감각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악보의 박자와 팜뮤트 표시를 정확히 보면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트로놈과 함께 연습할 때는 한 박에 8분음표 두 개가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메트로놈이 한 번 울릴 때 두 번씩 연주하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느리게 시작하고, 박자가 안정되면 조금씩 속도를 올리면 됩니다.

메트로놈이 지루하다면 드럼 비트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유튜브에서 “Drum Beat”와 원하는 BPM을 함께 검색하면 다양한 드럼 반주를 찾을 수 있습니다. 드럼에 맞춰 연습하면 실제 합주하는 느낌도 받을 수 있어서 리듬 연습에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연습은 Dm, C, Bb, A 진행입니다. 이 진행은 5번 줄 기준 파워코드를 사용합니다. 원리는 6번 줄 기준과 같지만, 기준 줄이 5번 줄로 바뀌기 때문에 오른손도 달라져야 합니다.

5번 줄 기준 파워코드는 5번 줄과 4번 줄을 연주합니다. 이때 6번 줄이 같이 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팜뮤트 위치도 6번 줄 기준과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니, 오른손 손날이 어느 줄을 막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연습해 주세요.

이 리듬도 매우 자주 사용됩니다. 처음부터 빠르게 치려고 하지 말고, 팜뮤트가 필요한 부분이 정확히 막히는지, 열린 부분은 제대로 열리는지 천천히 점검해 보세요.

팜뮤트 연습곡으로는 러브홀릭스의 「Butterfly」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곡은 단순한 패턴이 반복되어 팜뮤트 감각을 익히기에 좋습니다.

앞의 예제는 파워코드를 잡고 두 줄을 함께 연주했다면, 이 곡에서는 한 줄씩 팜뮤트로 연주하는 방식이 중심이 됩니다. 열린 소리와 뮤트된 소리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팜뮤트 상태를 유지한 채 한 줄씩 연주하면 됩니다.

처음 네 마디는 같은 위치가 반복되므로 오른손의 손날 위치와 피킹 감각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왼손은 모두 검지로 처리해도 되고, 편한 손가락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른손입니다. 손날을 브릿지 바로 옆에 두고, 음정은 들리면서 울림은 짧게 정리되도록 연주해야 합니다.

다음 예제곡으로는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를 연습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곡은 후렴구가 나오기 전까지 팜뮤트를 유지하며 연주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G코드는 6번 줄 3프렛을 기준으로 잡고, 팜뮤트 상태에서 8분음표로 연주합니다. 같은 코드가 두 마디 이어지면 앞의 마디를 그대로 이어서 연주하면 됩니다.

E코드는 6번 줄 개방현을 사용하고, A코드는 6번 줄 5프렛, D코드는 5번 줄 5프렛을 기준으로 잡으면 됩니다. 이렇게 코드의 기준 음을 찾아 팜뮤트로 반복 연주하면 곡의 기본적인 반주 형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팜뮤트는 손 모양도 중요하지만, 결국 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손날 위치가 조금만 달라져도 소리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천천히 연습하면서 음정이 살아 있는지, 울림이 너무 길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팜뮤트의 기본 자세와 연습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파워코드와 팜뮤트를 함께 익히면 일렉기타의 기본적인 록 반주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느리게, 그리고 정확하게 연습해 보세요.

해피엠기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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