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엠기타입니다.
이번 시간부터 초보자를 위한 일렉기타 레슨을 시작하겠습니다.
실제 레슨처럼 차근차근 하려고 합니다.

본격적인 연주에 들어가기 전, 일렉기타의 종류와 구조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아직 기타를 구입하지 않았거나, 기타를 샀지만 각 부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타는 크게 통기타와 일렉기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통기타는 바디 안이 비어 있는 기타이고, 일렉기타는 보통 속이 꽉 찬 솔리드 바디 형태가 많습니다. 물론 일렉기타 중에도 속이 비어 있는 할로우 바디, 그리고 그 중간 형태인 세미 할로우 바디가 있습니다. 할로우 바디는 재즈 연주에서 많이 사용되고, 통기타에 픽업을 단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초보자분들이 처음 기타를 고른다면, 특별한 목적이 없는 한 솔리드 바디 기타를 추천합니다. 세미 할로우 바디도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 선택할 수 있지만, 바디가 크고 연주 상황에 따라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는 가장 무난하고 다루기 쉬운 솔리드 바디가 좋습니다.
디자인에 따라서는 스트라토캐스터, 슈퍼스트랫, 텔레캐스터, 레스폴 같은 형태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슈퍼스트랫 형태를 초보자분들께 추천합니다. 여러 장르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고, 처음 기준으로 삼기에 좋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기타리스트가 사용하는 모델이나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다면 그것을 선택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너무 특이한 모양의 기타는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V자형 기타는 멋있지만, 앉아서 연주하기 불편하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완전히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이런 형태는 조금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제 일렉기타의 구조를 보겠습니다. 기타는 크게 헤드, 넥, 바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헤드에는 줄을 감아 조율하는 페그가 있고, 넥에는 너트와 프렛이 있습니다. 프렛은 쇠막대기처럼 보이는 부분인데, 줄을 누르는 위치에 따라 음이 반음씩 올라가게 해줍니다. 넥 위에 있는 점들은 포지션 마크라고 하며, 연주할 때 몇 번째 프렛인지 확인하는 기준이 됩니다.
바디 쪽에는 여러 장치들이 있습니다. 먼저 픽업은 기타 줄의 떨림을 전기 신호로 바꿔 주는 장치입니다. 쉽게 말하면 일렉기타에 달린 마이크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줄을 치면 픽업이 그 떨림을 받아 앰프로 보내고, 그 신호가 소리로 나오는 원리입니다.
픽업은 위치와 종류에 따라 소리가 달라집니다. 어떤 픽업을 사용할지는 픽업 셀렉터로 선택합니다. 셀렉터를 움직이면 앞쪽, 가운데, 뒤쪽 픽업을 고를 수 있고, 중간 위치에서는 두 픽업을 섞어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기타마다 셀렉터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작동 방식은 제조사 설명서나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픽업은 크게 싱글 픽업과 험버커 픽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싱글 픽업은 비교적 선명하고 가벼운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고, 험버커 픽업은 더 두껍고 강한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출력이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고, 원하는 음색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브릿지입니다. 브릿지는 기타줄과 바디를 연결하고, 줄의 떨림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렉기타는 브릿지 모양이 모델마다 많이 다릅니다. 어떤 브릿지는 줄 교체나 세팅이 초보자에게 까다로울 수 있기 때문에, 처음 기타를 고를 때 브릿지 형태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노브를 보겠습니다. 볼륨 노브는 기타 자체의 소리 크기를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초보자분들은 기본적으로 볼륨을 10에 놓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타 볼륨을 줄이면 단순히 소리만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음색도 함께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리가 먹먹해지거나 드라이브 톤의 힘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기타 볼륨은 10으로 두고, 실제 소리 크기는 앰프에서 조절하는 편이 좋습니다.
톤 노브는 음색을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10에 가까울수록 원래의 밝은 소리에 가깝고, 0으로 갈수록 소리가 어둡고 먹먹해집니다. 이것도 처음에는 10에 두고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기타, 앰프, 이펙터까지 모두 음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많은 부분을 만지면 오히려 헷갈릴 수 있습니다. 먼저 기타의 노브는 기본값으로 두고, 앰프에서 소리를 맞춰 보면서 기준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에 따라 톤 노브가 두 개일 수도 있고, 하나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기타는 볼륨 노브나 톤 노브를 누르거나 당기면 다른 기능이 작동하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은 모델마다 다르므로, 본인 기타의 정확한 기능은 제조사 정보를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이제 각 픽업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함께 비교해 보는 김에 텔레캐스터와 제가 가지고 있는 야마하 SG의 소리도 같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해피엠기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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